여행 9일째, 이날은 오차노미즈로 향했습니다.
오차노미즈 자체는 참 조용한 동네였던것 같습니다.
일단 첫 행선지는 '간다묘진(神田明神)'

사실 간다묘진이 입구는 보이는데 건물이 아닌줄 알고 잠시 헤맸습니다;


간다묘진(神田明神)이 유명한 이유라면,
에도 3대 축제중 하나인 '간다마츠리'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2년마다 5월 15일에 간다마츠리가 열린다고 하는데 그 규모가 매우 크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여행일자상 구경은 물건너간것이고.. 구경만 쭉 하고 왔습니다.
(2년마다라고 들었는데 실제로는 매년 하는듯합니다;)

구경을 마치고 출발한 곳은 '유시마성당(湯島聖堂)'

참고로 '유시마성당(湯島聖堂)'은 종교적 의미의 성당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공자를 모시는 사당입니다.

사실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는데, 제가 갔을때 공사중이여서 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습니다.

하지리바시의 사진은 아래쪽에 돌아오는길에 찍었으니
그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심한복판에 이국적인 건물이 딱 눈에 띕니다.
사실 성당이라는것 외에는 특별히 구경할것은 없습니다;




어찌 사진을 찍다보니 기타 위주로 찍혀버렸는데, 기타 이외에도
바이올린, 키보드, 트럼펫, 그외의 시퀀서 등을 신품 및 중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 그래도 기타가 제일 많긴 많았습니다; )



소바 세트였는데, 살짝 당황했던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소바'라는 것은
차가운 냉소바를 흔히 생각하는데, 주문하니 뜨거운 소바가 나오더군요;
냉소바는 별도로 비용을 더 지불하고 먹을수 있었습니다.
뜨거운 소바도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

그런데 사진이 어디갔는지 보이지를 않는군요;
메이지 대학 지하에는 박물관이 있는데,
무료 관람이 가능하므로 들리셔도 좋을듯 합니다.
제가 갔을때는 한글 가이드북이 있어서 잠시 볼수 있었습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박물관 내에는 한글 설명이 없다는겁니다 OTL...
뭐, 어찌됐든 길을 따라 쭉 내려오다보면 고서점가 거리로 갈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OTL...
상당히 오래된 문구점이라고 하는데, 큰 특징이 있던것은 아닙니다;


길을 중심으로 쭉 고서점가가 즐비해 있습니다.
뭐, 여기서 책을 살건 아니라서 책 구경만 잠시 했습니다.







책은 싸게 팔지만, 가뜩이나 고서들인데 읽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쭉 구경만 했습니다.
중간에 미니 피규어 전문샵이 있었는데, 오히려 거기서 시간을 더보냈네요;

강 건너 보이는 다리가 하지리바시인데, 사진이 참 잘나오더라구요.

뜬금없이 왠 아키하바라냐면, 오차노미즈의 간다묘진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면 바로 아키하바라 중심부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오차노미즈를 적당히(?) 구경하고 나니 시간이 조금 남아서
마저 구경못했던 아키하바라 원정을 다시 갔죠.



이전 포스팅의 시부야의 만다라케와 같은 매장입니다.
2층의 ?는... 아, 별거 아닙니다.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돈코츠라면을 먹었는데..
일본에서 먹었던 면 요리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국물 한방울 안남기고 다 먹어버렸네요.
할아버지 한분이 운영하고 계시던 식당인데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팔콤사의 영웅전설 팬인데 PSP용 영웅전설3가 메뉴얼에 상처가 조금 있다고
무려 1500엔이라는 파격가(!)에 팔기에 냅다 업어왔습니다.
(신품이 4000엔정도라는걸 고려했을때는 무척 쌌습니다.)
이놈의 지름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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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간단했던 포스팅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아키하바라에 정체불명의 음료 영상을 투척하고
금일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덧글
Ikarna 2009/04/03 00:26 # 답글
...이거 안되겠어... 내 안의 질투심이 폭발하기 일보직전이니얼른 나랑 만나서 저 영웅전설3 umd를 내 앞에서 시전하라능(...?)
설마 psp가 없는 건 아니겠지!?
네잎클로버 2009/04/03 00:41 #
친구 한명이 해보고 싶다고 들고 갔다?!
Ikarna 2009/04/03 00:43 #
아악~ 나의 이 끓어오르는 질투심을 어떻게 해줄거야~ 거야~ ㅠㅠ일단 만나서 심도 깊은 대화를 해보자 우리. (?)
흑갈 2009/04/03 00:55 # 삭제 답글
아아, 역시 아키하바라...그나저나 음식들이 다들 맛있겠네요.^^
네잎클로버 2009/04/03 01:37 #
야식시간에 보는거라 더 그래 보일지도 모르겠네요여행 포스팅 마무리 지으면 음식들만 모아서 쭉 올려볼까요? :)
Applekiki 2009/04/03 16:57 # 답글
오차노미즈에 7일간 묵었던 일이있었는데그때 생각이 나네요!
네잎클로버 2009/04/03 22:00 #
오, 오차노미즈에서 오래 계셨네요.저는 첫 일본여행이였던지라, 이곳저곳 돌아다니다보니
한곳을 집중해서 돌아다니지는 못했습니다. OTL..
개인적으로는 악기상점가가 참 매력적이였습니다 :)
타블란투라 2009/04/03 18:04 # 답글
칸다마츠리하는 날이 내 생일이군 서곡 ㅋㅋㅋㅋ
네잎클로버 2009/04/03 22:00 #
일본에 가 있으면 성대한 축제를 받았겠군!
발칸 2009/04/03 18:25 # 답글
저 마리사 밀크티는 먹어보고 싶었는데 맛이 없다니 큰일이군요 -ㅂ-
네잎클로버 2009/04/03 22:02 #
에.. 맛을 글로 표현하자니 애매하긴 한데,싸구려 우유에 물을 탄 느낌..? 정도인듯 하네요;
네코리코 2009/04/04 10:49 # 답글
안녕하세요~~ 이카르나 이글루에서 보고 찾아왔습니다 !! ^^링크 하고 갈께요~~
전도 언젠간 꼭 일본 여행을...!!!
네잎클로버 2009/04/04 13:54 #
오, 이카링 블로그에서 자주 뵙던 분이네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Ikarna 2009/04/04 15:02 #
....저기, 어찌보면 둘은 초면이 아니거든...요...? (먼산)
네잎클로버 2009/04/05 12:12 #
멍.. (먼산)
Ikarna 2009/04/06 00:40 #
네코형 블로그 이름보고 뭐 생각나는 건...?
네코리코 2009/04/06 01:43 #
-0-;; 저기 겟츄에서 혹시 닉이 어떻게 되시는지 +_+/
네잎클로버 2009/04/06 21:29 #
사실 예상은 하고 있었음;뭐 딱히 활동한것은 아니지만, 이 블로그와 동일한 닉을 사용했었습니다
Ikarna 2009/04/08 00:50 #
이거슨 운명의 만남...(?)여기서 네잎은 맛의 친구라는 말을 덧붙이면 어떻게 될까... (??)
네잎클로버 2009/04/08 22:08 #
오, 개인적으로 그쪽과는 연관짓고 싶지 않다네 ㄱ-
Achi 2009/04/05 15:30 # 답글
인터넷이 좋은점은 이렇게 가보지못한곳은 구경할수 있다는것이지요..구경 잘하고 갑니다~~ㅎㅎ
네잎클로버 2009/04/05 23:10 #
요즘은 블로그가 많이 활성화 되어서 책 못지않게 다양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