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2월 14일 토 / 아사쿠사 ~ 오다이바 ] 일본 여행

여행 12일째, 귀국도 이틀밖에 안남았네요.

사실상 이번 포스팅이 일본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이 되겠네요.

(마지막 13일에는 짐정리 & 지겹게 가는 아키바 인지라 사진이 없습니다.)

이날이 가장 힘들었지만서도 가장 재미있었던 하루였던것 같네요.



자.. 여행을 갔으면 선물을 사가야겠죠?

아침에 한국의 인사동과 같은 아사쿠사로 향했습니다.

아사쿠사에 도착하면 제일먼져 반겨주는 카미나리몬 입니다.

여기서 여행오신 다른 팀에 사진좀 찍어달라고 일본어로 이야기 했는데

당황하길래, 혹시 내가 실수 했나 하고 보니..

한국분이시더군요 OTL...


엄청많은 상점들을 볼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기념물건들이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 물건이나 같은 물건을 판매하고 있으니

가격을 보고 싼곳에서 사면 됩니다.

물건 가격이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일본식 중화요리가게 앞에서 한컷

점심식사..!

일본의 중화요리집을 찾아갔는데, 확실히 자장면은 없습니다.

일본식의 중화요리인지라 별로 느끼하지 않더군요.

카미나리몬에서 쭉 들어가면 나오는 '아사쿠사신사(社)'입니다.

5월 중순쯤에는 '산자마쯔리(り)'를 여는데, 에도 3대 축제중 하나로 매우 성대하게 치른다고 하더군요.

지금 포스팅하는 날로부터 곧이겠네요.


연기를 쐬면 귀신을 쫓는다나..?

뭐 어쨌든 좋답니다;

'미쿠지(みくじ)'..라고 해서, 한해의 운세를 보는 종이입니다.

100엔.. 재미삼아 해 봤네요.

흉(凶) 크리티컬!

바로 액땜.. OTL...


기념품 가게의 물건들입니다.

비싼건 정말 손이 떨릴정도로 비싸기 때문에.. 싼걸로 골랐습니다.

아사쿠사에서 기념품을 구입하고, 오다이바로 향하는 유람선이 있어서 탔습니다.

오다이바까지 한번에 가는것도 있었는데, 중간에 레인보우 브릿지를 구경하기 위하여

오다이바 건너기 전 선착장에서 내렸습니다.


공원 호수..

별로 특별한것은 없었습니다.

예뻐서 찍었어요 :)


'레인보우 브릿지(Rainbow Bridge)'입니다.

한국의 서울에서는 한강이 흐르고 그 사이에 대교들이 많이 있는데,

도쿄의 경우는 해안에 인접해 있어서 섬과 연결되는 레인보우 브릿지가 유명하죠.


사진으로 다 담을수 없을 정도로 긴 다리입니다.

여기가 중간 조금 더 오고 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걸어오는데 1시간정도 걸린듯 하네요;

레인보우 브릿지에서 바라본 오다이바

멀리 보이는 가운데 구가 달린 특이한 건물이 후지TV 건물입니다.

가운데 구는 전망대인데,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도쿄도청사로 만족했습니다;

다리를 건너와서 해변에서 찍은 사진..

도쿄가 서울보다 동쪽에 위치해서 그런걸까요, 금새 어두워 지더군요.

오다이바 자체에도 구경할 거리는 참 많습니다.

다만 여행 시간이 짧았던 관계도 있고, 이날 오다이바를 향한것은 온천을 즐기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놀지는 못하고 패스했습니다. OTL..


소니 스타일..

소니의 쇼륨이 여기에도 있네요.

그런데 요즘 소니 스타일이라고 하면

환율 오른다고 한국내 제품을 회수해서 가격 올리는 스타일밖에 떠오르질 않는군요;

일본에 왠 자유의 여신상?

자유의 여신상 맞습니다.

다만, '짝퉁' 자유의 여신상이라는거죠.

여기도 유명한 관광 명소중 하나입니다. :)


오다이바로 온 본 목적은 바로 여기입니다.

사실 진짜 제대로 된 온천을 즐기려면 하루 날 잡고 돈 들여가면서 하코네 같은 곳으로 떠나는게 좋겠지만..

짧은 일정 잡으시는 분들이라면 도쿄 근처에서 쉽게 갈수 있는 이곳을 추천하고 싶네요.

'오오에도 온천 이야기(大江戸温泉物語)'라는 곳입니다.

들어가면 유카타를 빌려 입고 들어갑니다.

원하시는 디자인과 사이즈를 고르시면 됩니다.

온천 입구입니다.

줄서서 쭉 들어가는데, 저녁시간에 방문하면 가격이 더 저렴하므로 늦은 시간에 일부러 찾아갔죠.

온천 내부입니다.

온천욕만 즐기는 곳이 아니라 옛 일본의 전통 가옥 형태를 한 테마파크형 온천인지라

안에 들어가자마자 '아, 제대로 왔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와 같이 공연도 종종 합니다.

그런데 뭔소리인지는 하나도 못 알아 들어서 원.. OTL..

내부에는 각종 식당과 놀이시설들이 있습니다.

무려 한식당도 하나 있구요.

온천에서 먹은 저녁식사..

상당히 낯익은 음식이 눈에 보입니다.

맞습니다, 돌솥 비빔밥입니다.

심지어 숟가락은 '위생숟가락'이라고 한글로 적혀있군요;


여기서 재미있는 에피소드 하나.

음식을 주문을 하려고 카운터에서

"ビビンパと石焼ビビンパ お願いします。"
(비빔밥과 돌솥비빔밥 주세요)

라고 주문을 했는데, 계산을 마치고 뒤돌아 서는 순간..

"엄마! 여기 비빔밥이랑 돌솥비빔밥!"

....저런, 한국분이셨습니까..! OTL...


아.. 너무 맛있었던 꼬치와 맥주.

밥도 그렇고, 맥주도 그렇고, 내부에 들어가면 손목에 차는 팔찌를 하나 주는데

계산은 팔찌를 바코드로 찍어 온천을 나갈때 한꺼번에 계산합니다.

참고로, 온천 내에 있는 것들은 일반 밖에 식당들과 비교해서 약간 비쌉니다.


역시 온천 내부입니다.

본격적으로 온천욕을 하러 들어가면 한국의 목욕탕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내부를 찍을수는 없는 노릇이니 사진은 이정도로 마치겠습니다.


.....여담인데, 여기도 때밀이가 있더군요.

그런데 남탕에 때밀이가 여자.... 괜히 어색해 지는거는 접니까..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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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브릿지 위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시간이 늦어서 어둑어둑한 상태라 화질이 그다지 좋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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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시작해서 하루종일 걷기만 해서 무척 피곤했습니다;

그래도 레인보우 브릿지도 직접 건너보고

꿈에 그리던(?) 온천도 가보고, 정말 좋았습니다 :)


다음 일본여행 포스팅은 13,14일자 마무리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드디어 고지가 보이는군요.


 

트랙백

  • 일본 아사쿠사(신사) 신년운세 I 2009/06/09 14:27 #

    [아사쿠사 입구 - 통상 우리나라에선 신사라고 하죠.한 많은 신사참배...] 작년 초 일본에 갔다가 나름 이유가 있어 수천엔을 투자하여 뽑았던3장의 대길 운세 중에 한장입니다. 한장은 다른 분께 선물을 했고, 다른 한 장은 좀 있다 또 올리겠습니다. [운세종이 앞면 : 第一大吉 - 우리말로는 첫번째 큰 행운이죠.] 스캔하여... more

덧글

  • 네코리코 2009/04/30 18:18 # 답글

    와 생생한 일본 풍경 ^^ 잘 보고 갑니다~
  • 네잎클로버 2009/05/01 00:44 #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로 사진 찍는 실력이 좀 있었더라면, 더 멋진 사진을 건져올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어쩔수가 없네요 OTL..
  • 발칸 2009/04/30 21:18 # 답글

    흉크리!
    제가 갔을때 아줌마들이 서랍을 뒤져서 대길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고 할말을 잃었었습니다.
  • 네잎클로버 2009/05/01 00:44 #

    ...올해는 좀 무난히 넘어갈수 있으면 좋겠네요 OTL..
  • 흑갈 2009/04/30 21:22 # 삭제 답글

    찜찔방하고 비슷한면이 많아 보이네요. :)
  • 네잎클로버 2009/05/01 00:46 #

    한국의 찜질방 + 목욕탕의 느낌이 확실히 있더군요.
    다음에 일본 갈일 있으면 테마 온천이 아닌 진짜배기 온천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타블란투라 2009/05/04 11:34 # 답글

    오 저런 남탕에 여자 때밀이!!
    '엄마 여기~!!'
    쇼크!!

    아, 호로에 너무 빠졌어~~ 시즌1 1화부터 정주행중
  • 네잎클로버 2009/05/04 12:51 #

    물론 가릴건 가리고 하니깐..;
  • Achi 2009/05/12 22:49 # 답글

    생생한 화보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무사 귀환을 기다리며...ㅎㅎㅎ
  • 네잎클로버 2009/05/14 00:41 #

    아, 귀환은 이미 한 상태입니다 :)
    지난 여행 포스팅을 뒤늦게 올리다보니 착오가 생겼네요.
  • 2009/05/15 16:5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네잎클로버 2009/05/21 22:54 #

    확인 완료
    나중에 연락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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